오늘의 등산은 대전의 모든 학교의 교가에 나오는 계룡산!
계룡산은 여러 봉우리가 있는데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왕봉입니다.
하지만 천왕봉은 군부대에 있기에 일반인들은 못간다고합니다.. ㅠㅠ
그래도 가끔씩 열어둔다는데 그때 노려서 가봐야겠습니다!
아무튼 관음봉으로 ㄱㄱ

동학사 계곡, 음식점들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보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거기서 성인3000원 티켓을 끊었씁니다....
등산은 돈 안드는 운동이라서 했는데
출입 티켓을 사야되다니... 아마 동학사랑, 남매탑등 볼거리가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매표소 지나서 동학사 절까지는 산책코스처럼
길도 포장도로에 진짜 잘해놨습니다.
어르신들은 밑에 동학사 계곡 음식점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 싹 걸치고
위로 올라와서 산책정도로 가볍게 걸으시면 좋을법합니다.

700m이상의 산이기에 혹시몰라 긴급신고 표지판을 찍었습니다....ㅋㅋㅋㅋㅋ
매번 혼자 등산을 가기때문에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서,,,
계룡산은 멧돼지 주의 푯말이 올라가다가 자주 보이기때문에
진짜 혼자서 무슨 봉변당하면 도움요청해야되니깐
혼자 등산하신다면 긴급신고번호정도는 찍어두시길 바랍니다~

관음봉 고개까지 올라가서 탐방로 안내를 확인하는 나란남자...ㅋㅋㅋㅋㅋ
밑에서 보고왔어야되는데....
하 계룡산도 무지 힘듭니다.
관음봉가는길에 산사태 났었는지 산사태 주의 푯말도있고
길도 계단이 너무 많습니다...
도덕봉 때도 그랬지만 계룡산이 계단은 진짜 잘해놨습니다.
돌계단부터 나무계단까지 길은 정말 국립공원이라서 그런지 깔끔하게 잘해놨는데
너무 힘든건 안비밀....ㅎㅎ

산에서 찍은 사진 보면 뭐 다 비슷비슷해보이지만
산마다 특징이 다 다른거 같습니다.
계룡산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는 물이 진짜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너무 건조해서 물이 거의다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은선폭포에 물이 한방울 없는걸보면
물이 없는 드라이한 산이라는거 말 다한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돌길이 위족은 무너져있었습니다...
산사태의 흔적인가...?
진짜 이런 길은 누가 만들었나 정말 궁금합니다.
엄청 힘들었을텐데,,,

드디어 관음봉에 도착!
정상석이 사진으로 크게 나왔는데
막상 옆에 서보면 허벅지?정도 밖에 안오는 조그만한 사이즈입니다.
근데 엄청큰 바위위에 있어서 사진찍기에는 좋습니다!
온김에 삼불봉까지 갈려고 했지만
저기 정상에서 삼불봉가는 루트를 몰라서 정상에서만 3바퀴돌면서 해매다가 결국 하산했습니다...
뭐 삼불봉은 다음에 가면되니깐!

정상에서 찍은사진입니다
저~~~~끝부분에 대전 도시가 보입니다~~
건조해서 그런가 군데군데 원형탈모온것처럼
나무가 비어있습니다.
물의 소중함,, 인간이든 자연이든 물은 소중합니다.

내려와서 버스 기다리면서 정류장 앞 편의점에서 파워에이드와 함께!
캬 오늘도 무사히 계룡산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버스타고 거의 1시간정도 걸리지만 대전의 대표산인만큼 진짜 등산하고
개운한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계곡에 점점 물이 사라져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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